2년 연속 인증, 충남도 내 공공도서관 62개 도서관 중 2위 영예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립대산도서관이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충남도지사 인증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며 12일 충남도서관에서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는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22년 도서관 운영실적을 토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 운영과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으로 주민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한 사례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등 2개의 공모사업에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예술과 문학을 토론하고, 지역탐방, 서산음식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인문학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도지사 인증 우수기관은 서산시를 포함해 총 5개의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는 도지사 표창, 우수도서관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 4백만 원을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서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라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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