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부모 16명,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족

4월 11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지킴이단 발대식 모습
4월 11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지킴이단 발대식 모습

충남 서산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대식’(이하 ‘지킴이단’)을 열고 16명의 회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킴이단은 2025년까지 학교급식센터 운영과 식재료 품질 관리에 직접 참여해 급식 정책에 대한 이해와 상호 신뢰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총 1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유통단계 모니터링 ▲급식업체 위생점검 ▲급식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참여 ▲농산물 생산 현장 체험 및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현황 공유 및 임원 선출, 활동 계획 수립 등이 논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킴이단에 위촉된 회원은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들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직영으로 운영 중인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235개교 2만 7천여 명 학생의 우수 식재료 공급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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