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면민과 서산시민에게 문화 향유 제공 및 화합의 장 마련

충남 서산시는 지난 7일 인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봄밤의 서정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6회 인지면 벚꽃하모니 거리음악회’(이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코로나19로 공연관람 기회가 줄어 문화 향유 기회가 없었으나, 이날 거리음악회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음악회를 즐겼다.

음악회는 식전 공연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1,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개식과 방송댄스 공연을 2부는 (사)한국예총 서산지회 주관으로 트럼펫, 성악, 현악 5중주, 민요‧국악가요, 트로트,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심폐소생술 교육, 네일‧풍선 아트 등의 체험 부스와 먹거리장터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또한 매우 좋았다. 

거리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지면 남‧여 자율방범대와 남‧여 의용소방대, 새마을남‧여 지도자협의회, 적십자 봉사회와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와 농업경영인회의 쌀 후원으로 행사를 더욱 알차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지면민의 화합의 장인 제6회 인지면 벚꽃하모니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인지면 거리음악회가 인지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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