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200여 명 대상, 보조금의 투명성과 건전성 강화

충남 서산시는 6일 서산문화원에서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보조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 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예술지원사업 ▲보조금 신청, 집행, 정산 방법 ▲보조금 감사 지적사항과 부정수급 사례 등을 전달하며 올바른 보조금 사용법 이해를 도왔다.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과 관련해 보조사업자 선정부터 정산 절차와 향후 일정을 안내하며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교육에서 ‘보조사업자와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집행을 다짐하며 청렴 의지를 강화했다.

이문구 복지문화국장은 “문화예술 분야별 맞춤형 교육으로 보조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조사업자에 대한 의무교육을 추진해 보조금이 부적정하게 집행되거나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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