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초등학교, 394명 신청

지난 5일 부성초등학교 학생이 해미읍성에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 서산시티투어를 진행하는 모습
지난 5일 부성초등학교 학생이 해미읍성에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 서산시티투어를 진행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는 4월부터 관내 12개 초등학교의 3~6학년 초등학생 39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역사․문화 탐방 서산시티투어’(이하 ‘어린이 시티투어’)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시티투어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문화적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 시티투어 코스는 ▲해미읍성 ▲간월암 ▲개심사로, 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들의 교과과정과 관련성이 높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총 15회로 진행되며, 1회당 최대 40명으로 대표 인솔 교사도 함께한다.

시는 참여 학교에 시티투어 버스와 체험 홍보물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 시티투어의 호응도가 높을 시 하반기 운영을 연장할 계획이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시티투어로 인한 작은 추억이 훗날 큰 밑거름이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서산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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