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8일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병해충 발생 전망과 과수 화상병 및 과수원 돌발해충방제를 위한 지원 약제를 선정 하였다

벼 돌발해충은 나방류와 멸구류 등 주로 중국으로부터 저기압 기류를 타고 유입되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신속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국지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적기 방제가 중요하며,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의 꽃과 잎, 가지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돼 고사하는 국가검역 세균성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하여 매몰 처리해야할 만큼 과수농가에 치명적인 병으로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아울러, 과수원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최근 발생량이 증가하여 과수원에 많은 피해를 주어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에서는 벼 돌발해충 및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하여 금년도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벼 재배농가 및 과수(사과,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으로 적용약제를 농약 제조회사의 추천을 받아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통해 최종 결정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김은성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통하여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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