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모습
지난해 열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모습

충남 서산시가 치매예방과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서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예방교실 ▲인지저하자 대상 인지강화교실 ▲경증치매환자 대상 쉼터프로그램 등으로 대상자의 인지능력에 따라 구성된다. 

치매예방교실은 일반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리며, 치매예방 관련 콘텐츠 제공, 전문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리며, 인지향상 교육, 인지활동 자료 제공 및 활동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쉼터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 시 치매환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안심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문의는 서산시치매안심센터(☏041-661-8215)로 연락하면 된다. 

김지범 서산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들이 소외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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