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방역‧위생‧운영현황 등 전반적 점검

충남 서산시는 동절기 농촌관광 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농촌관광 시설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올해 상반기에 점검받지 않은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45개소이며, 점검 분야는 안전‧방역‧위생‧운영현황 등이다.

시는 ▲소방시설 구비 및 점검 현황 ▲전기‧가스 등 안전 사고 관리 ▲콘크리트 구조체의 균열‧박리‧누수 등 건물 안전 관리 ▲조식 제공 시설의 경우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 ▲코로나19 방역 기본 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당초 신고한 내역과 실제 운영 형태 간의 일치 여부도 확인하고, 미신고 객실 운영, 미신고 시설 설치 및 불법 구조변경 등을 점검해 투명한 농촌관광 시설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동절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시 농촌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는 농어촌민박 92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7개소, 관광농원 1개소 등 농촌관광 시설 1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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