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19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2022년 어르신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아카데미 운영협의회(회장 한용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수료식은 식전행사와 수료증 수여식, 표창패 수여, 아카데미 활동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표창패 수여식에는 고령임에도 열심히 수강하신 이홍근 씨(90세)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후 아카데미 활성화와 어르신 화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들의 동아리 활동으로 1년여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풍물 및 난타, 댄스 및 민요 등 9개 공연으로 동료 수강생과 가족들에게 선봬 그간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수료식의 열기를 더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어르신아카데미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고 2월 6일부터 1년 과정의 아카데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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