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신규사업 등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노력

충남 서산시는 8일 노인복지회관에서 2023년도 프로그램 운영계획 심의를 위해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부)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계획, 신규 프로그램 심의, 주요 프로그램 변경사항 등에 대해 위원들 간의 열띤 토론이 열렸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3년도 기능취미교육 분야에 신규 과목으로 한국 무용을 추가해 총 47과목 68개 반에 2431명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어르신 아카데미 분야에는 총 15과목 16개 반에 1천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부모한테 인기가 많은 조기특수·심리교육은 10개 반, 117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매년 인기가 많아 대기시간이 오래 걸렸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대산분관에 1개 반을 더 증설할 계획이다.

재가복지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대상에게 이동목욕, 이동세탁, 밑반찬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가구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됐다.

교육기간이 짧았지만 기능취미교육, 재가복지, 조기특수교육, 어르신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족도가 높아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능취미교육에서는 도배, 제과 등에서 14명 중 1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85% 합격률을 보였으며, 어르신 아카데미에서는 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과·제빵 기능사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빵드림 봉사단이 7월부터 매월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사랑의 빵 보따리를 선물해 훈훈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윤민철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장은 “ 내년에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살맛나는 서산, 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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