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공백 해소 및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

서산시는 11월 7일부터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주간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하여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특수시책으로 야간(운영시간 18시~22시) 및 주말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영유아 가정을 위한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육아 지원을 위해 평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주간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영아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에서 양육 중인 6개월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야근, 경조사 등의 사유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가정양육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다양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빈틈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의 여성가족과장은“코로나19 및 가정양육아동 증가에 따른 다양한 보육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부모의 육아부담과 양육공백을 해소하는데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부모, 영유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자는 평일 월80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3,000원 정부지원이 적용돼 1,000원의 부모부담금이 발생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또는 전화(1661-9361)로 예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