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로 생산자와 소비자 교류의 장 마련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현장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현장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가 27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산지투어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는 서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서산연합회, 학교급식영양(교)사회의 3개 단체가 참여해 농산물 수확체험, 전통장류 가공현장 견학 및 농가 체험,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및 모찌떡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산지투어는 참여자들이 희망하는 지역을 투어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농산물의 수확과 가공단계에 참가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산지투어에 참여한 박정희 서산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산지투어를 통해 서산시 공공급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게 됐다”며 “현재 어린이집에는 쌀과 버섯류만 공급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공공급식 수혜 단체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지투어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산지투어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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