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그플레이션과 장기적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

서산상공회의소(조경상 회장)는 26일 서산시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를 초청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동향과 대한민국의 미래’ 라는 주제로  조찬경제포럼을 열었다.

이번 조찬경제포럼에는 서산과 태안 지역의 상공인 13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회 의원들도 함께 했다. 

포럼를 여는 인사말씀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조경상 회장은 불확실한 미래의 방향성을 가리켜 줄 마치 나침반과 같은 석학이라며 박정호 교수를 소개하였고, 경제 위기와 미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원했다.

포럼에 참여한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유치는 물론 기업지원을 위한 시정의지를 재차 밝혔고, 김맹호 시의회 의장은 물가 상승, 높은 환율, 계속되는 금리인상의 3중고 속에 고군분투 중인 지역 기업과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박정호 교수는 스테크플레이션의 도래와 장기적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으로 항상 위기 뒤에는 산업재편이 전개됐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서의 능동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한, 기업이 소재하는 지역 간의 양극화를 눈여겨 보고 상생적 사회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기업에서 1인 스타트업까지, 화학 및 바이오, 기계·금속 등 다양한 지역 기업들의 열띤 참여 속에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높고 유익한 경제포럼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