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는 4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11월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위해 ‘한방(韓方)있는 남성 활력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립선 질환은 남성의 배뇨 장애와 관련된 노인성 질환으로, 노령 인구 증가와 함께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60세 이후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국학기공 전문 지도자의 기공체조 강의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전립선 암 표지자 검사(전립선특이항원, PSA, prostate-specific antigen)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남성 갱년기 질환에 관한 한의사 특강과 영양․비만․구강․치매․금연 등 다채로운 주제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한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주 2회(월요일, 수요일)로 실시하며, 참가 인원은 14명으로 25일부터 관내 4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받는다.

프로그램 접수 또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661-6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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