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 ‘가로림만청소년탐사대 플로깅 캠페인’ 개최

지난 8일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이사장 최희재)는 ‘행복한아이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가로림만 100년을 그리다. 가로림만청소년탐사대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발대식을 가진 가로림만청소년탐사대의 계속 사업으로, 청소년과 함께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해양환경지킴이 육성 및 가로림만 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위해서 기획되었다.

행복한아이들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하여,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에서 중왕리까지 가로림만 칠지도길 구간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고, 지곡면 중왕리에 위치한 서산시 청년수산학교에서 지역명물인 감태를 이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과 청소년 리더십인성캠프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예성(동문초 3학년) 학생은 “프로깅을 통해 가로림만을 깨끗하게 만들어줬더니 지구가 고맙다고 인사하더라구요.”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질 못했고, 인솔교사인 인종선(행복한아이들 지역아동센터 교사, 50세)씨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며 행복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자칫 소외 받을 수도 있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 최희재 이사장은 “여러분이 있는 곳이 바로 가로림만이며,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칠게 등이 서식하는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여러분 같은 미래 인재들이 아끼고 보전하며 아름답게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라며, “가로림만 청소년 탐사대원으로서 해양환경지킴이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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