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화학물질 배철저감을 위한 지역화학안전협의회 회의 개최

충남 서산시가 30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서산시 지역화학안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산시 지역화합안전협의회 위원 16명, 화학물질안전원 1명, 충남보건환경연구원 1명 등 총 18명이 참가해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업무협약에 따른 벤젠 농도 조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서산시, 화학물질안전원,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은 사업장 내‧외부에서 대기 중 벤젠농도를 측정했으며, 하반기에는 벤젠 취급 사업장과 인근 마을을 조사해 주요 배출원을 확인하고 인근 마을에 대한 영향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환경부와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화학안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마을주민대표, 기업체, 시민사회 등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환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 “내실 있는 유해화학물질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서 유해화학물질의 주요 배출원이 정확하게 진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도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서산시 지역화학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4월에는 대기 중 벤젠 농도가 높은 대산 산단의 대기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 기업체, 시민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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