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뭄과 태풍을 극복한 고품질 서산 쌀 본격적인 수확 맞이

충남 서산시는 21일 인지면 야당1리 들녘에서 올해 봄 가뭄과 태풍을 이겨낸 벼 베기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시연회를 주관한 김동윤 한국쌀전업농서산시연합회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용우(64세) 씨의 논(1,500㎡)에서 지난 5월 22일에 모내기한 진광벼를 콤바인에 탑승해 직접 벼 수확 작업을 했다.

아울러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워하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봄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 속에서도 농업인 여러분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고품질의 서산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산 쌀의 시장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벼 재배 면적은 17,863ha로 올해 쌀 10만여 톤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