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마음 증상에 대한 위안와 치유 제공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응급실 내원 자해 및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마음의 위안과 치유를 주는 ‘마음약방 패키지’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마음약방 자판기 사업에서 착안하여 제작된 마음약방 패키지는‘자존감소멸증, 미래막막증, 상실증후군, 동굴증후군, 따로따로 가족현상’총 5가지의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정신건강 문제로 구성되었다.

패키지 구성 내용으로는 각 증상에 따른 영화, 도서, 음식 처방과 함께 구급밴드, 비타민 음료 등의 홍보물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안내 리플렛이 포함되어 있다.

마음약방 패키지는 서산의료원 응급실 내 상시 비치하여,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해 및 자살시도자와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배포될 예정이다.

 김영완 원장은“자살시도자들이 경험하는 주요 증상들을 패키지로 유형화하여 증상별 특화된 영화, 도서 등의 처방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고위험군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음치유 지원 사업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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