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중화장실 103개소 대상, 방역·위생 등 관리

충남 서산시가 지난 2일 공중화장실을 정비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가 지난 2일 공중화장실을 정비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2일까지‘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103개소에 대해 위생 관리, 코로나19 대응 방역, 시설물 점검,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점검 등을 펼친다.

시는 ‘공중화장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에 따라 실내외 청소 및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화장지, 비누 등 편의용품을 수시로 비치해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산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잠금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도 점검한다.

박경환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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