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해미읍성 장터 본격 개장, 삼길포는 10일부터

상반기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 운영
상반기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 운영

충남 서산시가 해미읍성과 삼길포항 주차장 일원에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는 로컬푸드 유통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해미읍성 장터는 9월 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미읍성 내에서 개장하며, 3만 원 이상 농특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홍보용 에코백을 증정한다.

삼길포 장터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까지 대산 삼길포항 주차장 일원에서 개장하며,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장터에는 관내 50여 농가가 참여해 한과, 고구마, 표고버섯, 딸기와인 등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시중 유통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장터에 참여한 농가들은 관광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단골 고객 확보 등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판로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해미읍성과 삼길포항 주차장 2개소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3천6백여만 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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