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 23일 로컬푸드 인증 기본교육 추진

2021년 11월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기본교육을 하는 장면
2021년 11월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기본교육을 하는 장면

충남 서산시가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로컬푸드사업 참여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로컬푸드 기본교육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인증을 위한 교육으로 ▲푸드플랜 및 로컬푸드 인증제 ▲로컬푸드 소비트랜드 및 성공전략 ▲농약안전사용 및 관리 ▲로컬푸드 선진지 견학 등의 내용으로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가는 서류 및 현장심사, 안전성 검사(토양, 용수, 잔류농약)를 통과할 경우 품목별로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가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으며, 향후 서산시 공공형 직매장 건립 시 출하자격 부여된다.

또한 공공급식기관 식재료 납품 및 로컬푸드 활성화사업 추진 시 우선 검토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로컬푸드 교육 이수 농가는 150여 명이며, 시는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 이수 농가를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농산물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0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서산시 자체 로컬푸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참여농가 육성을 위해 교육 및 안전성 검사비 지원, 로컬푸드 포장재 및 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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