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 1일 3회 살수차 운영

 

충남 서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체감온도 저감을 위해 살수차를 운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살수차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 및 오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하루 3~4번 살수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변 살수 작업은 도로 표면과 주위 온도를 6~7도 정도 낮춰 도로 복사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완화해주고 폭염으로 인한 도로변형도 줄여준다.

또한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시원한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로 살수 작업 시 차량흐름 방해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더위가 가시는 9월까지 운행할 것”이며,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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