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 기대

시민감시단 활동사진
시민감시단 활동사진

 

충남 서산시가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 및 불법투기 단속을 위한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이웃간 다툼과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민감시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시민감시단을 호수공원, 상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등 주요 불법투기 지역에 투입해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미분리,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여부를 집중단속했다. 

시민감시단은 5월부터 현재까지 쓰레기 올바른 배출방법 안내 3000회, 폐기물관리법 위반 200여 건을 적발해 경고 조치했으며, 개선이 시급한 15건에 대해서는 불법 투기자를 찾아 과태료(20만 원)를 부과했다. 

서산시 이용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로 깨끗한 서산시 구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실시간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감시가 가능한 감시카메라(CCTV) 5대를 올해 추가 설치, 총 83대 감시카메라를 가동해 불법투기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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