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전문성, 안심보육환경 확보로 부모신뢰감 향상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한국보육진흥원이 시행한 어린이집 평가에서 서산시 어린이집 5개소 모두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매달 시행되는 어린이집 평가는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총 4개의 영역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며, 4개 영역 모두 우수한 경우 A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개보수 및 각종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시설을 지원하고, 교직원 처우개선 및 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에 개소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 컨설팅 및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는 등 영유아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보육 활성화 및 안심보육환경 수요 증가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관내 농어촌 민간어린이집 2개소를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차 전환을 신청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서산시 김정의 여성가족과장은“보육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부모들에게 보육시설 선택의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113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그 중 충청남도는 38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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