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10일 대산읍 대산리 소재 탁구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하였다고 밝혔다.

16시37분 심정지 구급출동 접수된 건으로 오모씨(남, 67세)는 탁구장 벽에 기대어 휴식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진술로 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현장 도착 당시 환자의 의식, 맥박이 없었다고 말했다.

구급대원은 환자가 AED(자동심장충격기)상 심실세동(심실 근육의 불규칙한 수축운동)이 확인되어 AED 제세동 1회 실시 후 자발순환회복(ROSC)상태로 의식이 명료하진 않으나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정맥로 확보 및 심전도 측정 등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박명숙 구조구급 팀장은 “목격자의 신속한 신고와 구급대원들의 정확한 응급처치로 한명의 환자를 회복시켰다.”며“앞으로도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응급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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