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의료원(공공의료팀)은 지난 7월 1일(금) ‘이동순회 진료’를 실시했다.

태안군 근흥면 정죽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고아령 과장(가정의학과),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1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 26명에게 ▲가정의학과 진료 및 상담 ▲약 처방 ▲혈압 및 혈당 측정 ▲당화혈색소 및 콜레스테롤 검사 ▲간이치매검사 ▲사회복지상담 등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를 통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집중관리 대상자 4명과 치매 고위험군 2명이 발견되었으며, 서산의료원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및 연계할 예정이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됨에 따라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뵐 수 있어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백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서산의료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죽3리 마을이장은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읍내 병원까지 나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으신데, 직접 찾아와서 진료도 해주시고 약도 함께 지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서산의료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이동순회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