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후보 삼고초려 끝에 김세호 전)태안군수 만나 도움 요청’

그동안 경선 후휴증으로 내홍을 겪었던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 지지자들이 사전투표 전날(26일) 저녁 극적으로 원팀을 이뤘다.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 측에 따르면 26일 저녁 김세호 전) 태안군수를 지지하던 핵심 참모들이 한상기 후보 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함께 힘을 모아 도정과 군정 교체를 통해 정권교체의 완성을 이루자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한상기 후보는 며칠 전 삼고초려 끝에 김세호 전)태안군수를 만나 위로 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리와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렸는데 이날 최경환 전)태안군의원 고윤흥 태안군체육회장, 이복환 전)남면면장, 조진관 전)고남면장, 최성미 국민의힘 충남도당 대변인, 이기학 축구협회회장, 김홍권 회장 지광태 회장 등 대부분의 핵심 참모들이 저의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김세호 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한다며 정말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오로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원팀을 이뤄준 동지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3.9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함께했던 모든 동지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여 태안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일부 일탈 된 분들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김세호 후보를 지지하셨던 모든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도정의 교체, 태안 군정의 교체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상기 캠프에 합류한 최경환 전)태안군의원은 지난 4년간의 가세로 군수의 군정을 겪어본 군민들이라면 두 번다시 지지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한상기 후보를 통해 반드시 군정 교체를 이뤄 태안군을 정상적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수백명의 국민의힘 당원들이 한상기 후보 사무실을 찾아 이들의 선거캠프 합류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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