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아산 탕정 크리스탈밸리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선문대학교에서 열리는 ‘CVCE 2008(Crystal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의 공동개최 기관인 충남 디스플레이협력단(단장 신은선)과 선문대학교(총장 김태봉)가 23일 선문대학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봉태 선문대 총장, 디스플레이협력단 실무위원, 충남도 관계자 등 모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CVCE 200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컨퍼런스 기획 및 행사진행, 인력‧시설지원 등 행사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VCE 2008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며 전기‧전자‧반도체 등 IT관련 협력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 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CVCE 2008은 60여개 기업, 100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에서 ‘CVCE 특별호’를 발간할 예정이어서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수준높은 연구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컨퍼런스를 열어 국‧내외 디스플레이 관련 세계최고 석학들의 최신기술 발표논문 40편 및 포스터발표 100편이 선보일 예정이며, 2천여명의 엔지니어들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진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산업전시회를 열어 LCD, PDP,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로 생산된 신제품들이 100부스가 전시되어 국내외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충남도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산업 종주지로서의 기틀을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CVCE 2008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로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관람객은 1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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