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시설물 설치 및 환경오염 예방 강조

서산시가 12일 환경․안전 사고 예방 및 점검을 위해 ‘서산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하 산폐장)’공사 현장을 찾았다.

시에 따르면,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경제환경국장, 자원순환과, 기업지원과, 건축허가과 등 전문분야 공무원들이 4월초 공정률 약 98%의 산폐장 공사 현장을 찾아, 6월~7월 사용개시를 대비하여 에어돔, 매립동, 침출수처리동, 사무동 등 건축․시설물에 대하여 현장 점검을 나섰다.

산폐장은 그간 소송문제로 공사가 장기간 중지됐던 곳으로,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21년 10월부터 공사가 재개되었고, 공사 재개 전 2021년 9월 28일에 토목, 환경, 전기, 시설 등 전문분야 공무원, 서산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인 건축•토목 등 민간 전문가 등 총 9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공사추진 현황과 앞으로 진행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토목기반시설과 차수시설, 에어돔, 기타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전문기관 등을 통해 사용개시전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추진하고 진행 상황을 시와 유기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사업자 측은 “현장 지적사항 및 보완사항 등을 신속히 조치하고 향후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의 설치검사를 받는 등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속적인 수시 점검을 통해 시설이 안전하게 지어지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사업자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