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회기서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등 26개 안건 의견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8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8대 서산시의회는 모든 법정 회기를 마치게 됐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21건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조례안으로 △서산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가충순 의원) △서산시 농촌정책 협업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맹호 의원) △서산시 시민경찰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부곤 의원) △서산시 지역정보화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안(조동식 의원) △서산시의회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최일용 의원) △서산시 건축 민간전문가 참여에 관한 조례안(안효돈 의원) 등 20건을 원안가결하고 서산시 사립 박물관 및 사립 미술관 지원 조례안(가충순 의원)을 수정가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 동의안(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사무위탁 동의안(일자리경제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세무과) 등 동의안 3건도 의결했다.

이연희 의장은 “임시회 기간 안건 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운영에 협조해준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행백리자반구십리(行百里者半九十里)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시민의 곁에서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서산시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시고 의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장갑순 의원과 안원기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장갑순 의원은 “연간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가공용 쌀 소비량과 1인당 쌀 구매금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쌀 품종과 쌀 가공식품을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원기 의원은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관련해 “농민들이 임차한 농기계를 세척해 반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사업소에 농기계 세척시설을 설치해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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