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농가 참여..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

충남 서산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해미읍성과 대산 삼길포항 주차장에서 농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장터에는 관내 50여 농가가 참여해 쌀, 고구마, 된장, 한과 등 우리지역 농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는 농가가 직접 생산해 품질이 우수하고 시중 유통가격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자급자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에 신선농산물 공급의 일환으로 해미읍성 장터를 2015년에 개장했고 뒤이어 삼길포 장터를 2017년부터 운영중이다.

해미읍성 직거래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길포 장터는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해미읍성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ㆍ특산물을 판매하고, 3만원 이상 농특산물 구매고객에게는 뜸부기쌀(800g)을 증정한다.

한편, 장터 참여 농가들은 정례 장터를 통해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등 판로확보 효과를 기대하는 순수 농어업인(중소ㆍ고령농)으로 구성됐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내실있는 장터 운영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 판로확대를 위해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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