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 추진 등 높은 평가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대산·지곡·팔봉)이 가장 우수한 지방의회 의원으로 선정됐다.

장갑순 의원은 17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인물 대상’ 지자체 의정활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합매일신문과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행복 실현에 기여한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와 의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장갑순 의원은 전국 최초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 ‘천수만 AB지구 휴경농지 철새 먹이용 벼 재배 사업` 추진,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의원이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안한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국가 정책으로 채택되며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업인 단체와 자원봉사 단체를 연계한 볼런+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 지원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왔다.

환경 분야에서도 장 의원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으로 천수만 AB지구 간척지 휴경농지에 철새 먹이용 벼를 재배할 것을 제안해 시책화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한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생물 다양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장 의원은 최근 정부가 시행한 쌀 시장격리 조치와 관련해 “입찰 예정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을 것을 예상한 농업인들의 최저가 경쟁을 부추기며 결국 쌀값 폭락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농업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도맡아 왔다.

장갑순 의원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민이 더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농민들과 소통하며 고민한 결과가 좋은 정책을 탄생시켰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환경의 공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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