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3기, 순차 교체

맹정호 서산시장이 2월 17일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가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운영에 들어가고 환경미화 시간을 새벽에서 오전 8시로 조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저상형 청소차 운영 및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청소차는 높은 발판으로 환경미화원 상•하차 시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발목 및 근골격계 부상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왔다.

도입된 청소차는 저상형 탑승공간과 앞축덮개 안전장치, 외부작업 확인 카메라 등을 갖춰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저상형 청소차는 시내지역에 우선 배치했고, 상반기 중 2대 추가 구매하며 향후 청소차 내구연한에 따라 저상형 청소차로 순차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새벽 4시에 시작했던 환경미화원들의 근무시간도 오전 8시로 조정하고 3인 1조로 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시는 3인조를 통해 효율증대 및 상호 안전을 도모하고 근무 시간 조정을 통해 시야 확보 및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를 크게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 장비 도입으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