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여성친화 특성화 모델 개발 등 노력

충남 서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됨에 따라 정책과정에 남녀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시정 운영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평등사회 구현을 상호 약속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균형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돌봄과 안전이 잘 구현된 곳을 심사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다.

시는 2017년~2021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 이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는 등 여성의 정책참여 기회 및 일자리 확대에 노력해왔다.

또한, 가족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센터가 올해 개소 예정이며, 중앙도서관과 청소년 문화의집도 추가 건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충남 최초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도 설치•운영 중이며,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채용 지원,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 등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로 지정됐다.

시는 2단계로 지정됨에 따라 누구나 평등한 상생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 누구나 주인되는 참여 도시, 차별없는 가족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힘써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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