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자치 전기 마련, 시의회가 시민 행복 시대의 주역될 것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 서산시의회 종무식’을 갖고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이연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맹정호 시장,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 의정성과 영상 시청, 송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38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석봉 의회사무국장이 받았다. 이 국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앞서 인사권 독립을 위한 조례·규칙 제·개정 및 인사 관련 집행부 협의 등 실무를 맡아 왔다.

의정발전 유공 직원에는 의회사무국 류재훈(충남도지사), 류호곤·서경은(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안종훈(서산시의회의장) 주무관과 기획예산담당관실 태성용(서산시의회의장) 주무관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연희 의장은 송년사에서 “2년간 계속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시민만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준 동료 의원님과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내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인사권이 독립 등 30년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더 커진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 시대와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서산시의회가 새로운 주역으로서 앞장서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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