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스마트 안전망 구축 우수 성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14일 시장실에서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부문별 우수 경찰청장 표창 수상 기념촬영하는 모습

충남 서산시가 ‘2021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충남 유일하게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는 범죄예방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충남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상 범죄예방을 위해 시가 추진한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조성) 사업 ▲드론을 활용한 긴급상황 유관기관 공동대처가 손꼽혔다.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상황 발생 시 영상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유해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민간 협업을 통해 서산터미널, 한서대학교 인근 어두운 상가, 포장마차 지역에 빛이 있는 방범지도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원룸 지역에 안심벨 및 반사경 설치해 안심한 환경도 조성했다.

특히, 한서대학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1789부대1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4차산업을 이끌 드론을 활용한 긴급상황 유관기관 공동대처 환경 조성이 높은 평가 받았다.

실제 지난해 태안 밀입국 사건 당시 드론 수색, 실종•치매노인 등 미귀가자 수색지원, 가로림만 유인도서 화상순찰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이끈 바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산시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