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농산물 식자재 공급, 관리 지원

충남 서산시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송금례 농업기술센터소장, 곽상용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본부장, 지역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골자는 ㈜현대그린푸드와 상호신뢰의 우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공동이익 도모다.

㈜현대그린푸드는 11월부터 서산 지역 농산물을 식자재로 구입 및 활용하고 시는 품질관리 등 안정적 공급에 주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 농산물 과잉생산과 소비 부진의 어려움 해소하고 ㈜현대그린푸드는 필요한 우수 식자재를 공급받게 됐다.

시는 10월 말 중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계획 등을 정하고 2년간 공급 및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등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됐다”며 “㈜현대그린푸드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1968년 설립해 푸드서비스, 식자재 유통, 리테일, 외식 등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조 5000여억 원을 기록한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기업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