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마을 사업을 이끌어갈 마을리더 25명 수료

서산시는 지난 15일 서산시민센터에서 수료생,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서산시 마을대학(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대학 심화과정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 있는 마을리더 및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한 기초과정과 다르게 한층 더 심화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충남형마을만들기’에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수료자 25명은 6회에 걸쳐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마을

리더의 역할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방법 등을 배우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 방향 ▲마을자원의 이해 ▲마을 자치규약의 이해 ▲선진마을 사례강의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필요한 세부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행정 주도식이 아닌 주민주도로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마을대학

심화과정에서는 주민 스스로 마을 자치규약을 수립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아이템을 발굴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으로 효율성 있는 마을 발전 계획이 수립될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 심화과정을 수료한 6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상위 3개 마을을 선발하여 민‧관 협업으로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지원하는 사업신청서를 준비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역량있는 마을리더들의 참여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변화되는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주민이 만족하는 마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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