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복지문화국 1일 비대면 브리핑 통해 그간 성과 공유

서산시가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응준 복지문화국장은 1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그간 거뒀던 성과를 지역 언론과 공유했다.

이날 시에서 배포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을 위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소득이 감소한 가구에 지원하는‘한시 생계지원사업’에서 목표치 대비 281%를 초과한 5,638건의 접수를 받아 충남도 시군 중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지원 금액 10억원에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4,254가구에 18억원을 지급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도 6,700여 가구에 6억 7천만원을 9월 중순까지 차질 없이 지급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매월 상수도요금과 하수도요금 각각 5,000원의 감면혜택을 국가보훈대상자 전 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또 서산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해 2천만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한 결과 미 서훈 독립운동가 547명을 발굴하고 서훈심사를 앞두고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도 지난해보다 162명이 늘어난 2,877명을 참여시켰고 장애인 205명을 25개 기관에 배치했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구축을 강화하고‘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안심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과 양육지원 서비스 지원을 위한‘서산시 가족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농촌지역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다함께 및 온종일돌봄센터’와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도 올해 말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시에서 추진한 문화, 예술, 관광 분야의 시책들도 알찬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월 출범한 서산문화재단은 문화정책 추진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전시와 세미나 등 복합문화 활동 공간인‘라키비움 서산’건립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20년간 개발이 지지부진 했던 간월도 관광지 개발이 지난 1월 한국관광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해 11월 교황청으로부터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로 승인되며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와‘다목적 실내체육관’,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등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시민교육이 위축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히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교육과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김응준 복지문화국장은 “복지문화국의 직원들은 시민 복지의 최일선에 서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모두 행복하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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