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배관 무료세척 사업 추진, 안심 수돗물 제공 협업

충남 서산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안심할 수 있는 물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맹정호 서산시장, K-water 김세환 금강유역본부장, 김수진 서산권지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시와 K-water는 옥내배관세척사업 추진과 수돗물 안심확인제(수질검사 서비스) 실시를 통한 깨끗한 물 공급과 수질 신뢰도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골자는 시가 추진하는 옥내배관세척사업의 기술 및 정보 교환과 K-water의 수돗물 안심확인 수질검사 실시 및 결과지 발부 등 옥내배관진단 지원이다.

시는 올해 5억여 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공동주택, 15년 이상 단독주택,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옥내배관세척을 무료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3,212개 가구로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K-water는 옥내배관세척사업 시 무료 수질검사를 지원하고 시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안심 수돗물 서비스 제공에 협조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 옥내배관세척사업과 K-water의 안심확인제 연계를 통한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이 기대된다”며 “안심하고 이용 가능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령 다목적댐의 물을 K-water의 전문 인력과 최첨단 설비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로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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