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1만 5천㎥ 용량 반응조 신설, 방류수역 수질 및 시민 생활환경 개선

서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반응조, 처리장)

충남 서산시가 양대동에 위치한 서산하수처리장의 증설 및 기능정상화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총 370여억 원을 들여 하수처리용량 증설과 반응조 신설 공사를 추진해왔다.

공사를 통해 하수처리용량을 일일 4만㎥에서 1만 8천㎥을 늘린 5만 8천㎥로 개선했다.

또한, 일일 1만 5천㎥를 처리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반응을 활용한 하수처리시설인 반응조 신설도 완료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반응조 신설로 장마 등 강우 시 유입되는 하수에 대응해 처리장의 운용 효율 증대는 물론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4개월간 종합 시운전을 완료했고 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를 위한 각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산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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