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가 뽑은 대전•충북•충남 영웅 9명에 이름 올려

한용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

충남 서산시의 한용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이 행안부 주관 ‘7월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7월 우리동네 영웅’은 행안부가 뽑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지킨 자’로, 대전•충북•충남 지역에서 각 3명씩 총 9명을 선출했다.

‘충남’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정된 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2곳에 도시락을 의뢰해 생계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250가정을 도왔다.

또한, 경로당, 복지관 등 복지시설 휴관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70개 가정에 매주 목요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안심병원 의료진에게 긴급구호물품 전달 ▲수제 마스크 취약계층 전달 ▲서산시예방접종센터 봉사활동 지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선 공을 인정받았다.

한 회장은 “적십자봉사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우리동네 영웅’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돌보기와 지역사랑 실천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회장은 올해부터 저소득 보훈가족 35가정에 2주에 1회씩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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