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한인희)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과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흡연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5월 31일(월) 오전에 학생회를 주축으로 진행된 흡연예방 캠페인은 서산석림초 학생들과 교육가족의 흡연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흡연의 폐해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등굣길에 캠페인을 지켜본 학부모는 “학생들이 열심히 금연캠페인을 펼치는 것을 보니 어른으로서 느끼는 바가 많다”며 응원해주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하는 흡연예방 표어 공모전의 시상도 함께 하였는데, 전교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예방 표어 공모전은 기발하고 참신하며 의미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모두 9명의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금상 작품은 현수막으로 게시되었다. ‘담배를 잡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세요’라는 표어로 금상을 수상한 1학년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담배가 왜 나쁜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담배보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야기 나누는 게 훨씬 즐겁고 좋은 일이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정화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학교 주변 정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5학년 학생들은 학교 정문 주변 공원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주우며 청결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나섰다. 흡연예방캠페인과 학교주변 정화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보람 있고 즐거운 활동이었다”며 평생 금연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