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기의)와 대산의용소방대(대장 이황운, 여성대장 임창남)가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282가구에 자동소화장치를 지원 설치키로 하고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지역구 시의원, 대산읍이장단협의회 및 대산읍의용소방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설명과 함께 자동소화장치 설치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가 저렴해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충남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건수 51%를 차지할 정도로 화재위험이 가장 높은 동절기 난방용품이다.

대산읍이장단과 의용소방대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사용실태 점검 및 화재안전교육 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자동소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282가구에 대산읍이장단에서 간이스프링클러를 지원하고 대산읍의용소방대에서 5월중 설치완료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자동소화장치 설치로 화목보일러 화재 시 초기진화 및 연소확대 방지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단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신데 대하여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산읍(읍장 최광일)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의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한 공론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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