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20명, 22일간 총 88시간 교육과정 이수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가 양성」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구인처의 요구에 적합한 전문 인재 양성 및 여성의 고용유지율 제고를 위해 생산직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22일간 총 8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고,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였다.

수료생 20명 중 10명은 현대트랜시스 협력사인 ㈜창성과 ㈜명성이엔지에 취업하는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남은 10명의 수료생도 협력사인 비티엠(주)에 면접을 본 상태로 이 중 3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후륜6속, 후륜8속 변속기를 기증할 예정으로 교육생들에게 생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업교육훈련 수료생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수료생의 강한 취업의지와 기업체의 구인 시점이 맞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가 운영하는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총 5개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진행되며, 현재 멀티행정 실무 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 중으로 경력단절여성을 문서관리, 회계, 인사·노무관리 등 사무행정 능력을 갖춘 핵심인재로 양성코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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