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윤병훈)은 지난 9일(금)부터 수린목요양원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프로그램 ‘내 인생 이야기’ 자서전쓰기를 시작했다.

세대공감 ‘내 인생 이야기’ 자서전쓰기는 8명의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옮겨 보는 1대 1 강좌로 어르신과 만나 어르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 그림 등으로 표현해 어르신을 대신해 자서전을 써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내 인생 이야기’ 자서전쓰기는 청소년과 어르신들과의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을 목적으로 청소년들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글로 표현하여 어르신을 대신해 자서전을 써 드리는 프로그램이나, 코로나 19 감염병과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2021년도는 어르신들과 강사 중심으로 운영한다.

‘내 인생 이야기’는 9월까지 어르신들의 성장, 결혼, 가족, 사회생활 등 짧게는 60년에서 길게는 90년에 걸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하여 11월중 자서전으로 출간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해미도서관 윤병훈 관장은 “이번 자서전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한분 한분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조금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삶의 지혜와 가치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688-03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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