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추진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부석농업협동조합과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용 농업기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농업인 경제적 부담 경감과 밭 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주산지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 주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부석 주산작목인 양파, 마늘의 전과정 기계화 재배를 위해 부석농협에 파종기, 수확기 등 12종 32대를 5년간 임대키로 했다.

시는 약 3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를 구입했으며, 이를 임차한 부석농협은 농기계 구입가격의 20%(약 7,200만원)를 5년간 분납하게 된다.

임대기간 중 임차자가 임대농업기계의 보관 및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 해야 하며, 지역 농업인에게 단기임대와 농작업 대행을 수행해야 한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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