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15억 국비 반영 총력!

 

서산시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8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국회의원(예결위원)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설계비 15억 원)를 요청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31배에 달하는 총 159.85㎢에 사업비 2,448억 원을 투입, 가로림만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생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경파괴와 주민갈등을 극복하고 해양신산업의 선도적 역할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서산시와 충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맹 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당위성과 조성 후 생태관광산업의 비약적 발전 가능성, 경제적 가치 및 2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적극 피력했다.

무엇보다 해양보호구역 지정되면 주민 참여기반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현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내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15억 원(총사업비 2,448억 원)의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정부예산안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며, 오는 30일 예결위 전체 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한 뒤 본회의에 상정된다.

한편, 맹 시장은 이날 함께한 양승조 도지사에게 해미비행장 진입도로와 성연 청소년문화의집 관련 예산도 협조를 구하는 등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11월 현재 1,600여 억의 정부예산을 확보했으며, 12월 최종 공모사업 반영 등이 진행되면 목표예산인 1,695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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