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최근 기온 하강에 따른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열기구 및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서산에서는 최근 5년간 계절용품 화재 53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31건(5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7시경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 한 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여 8백 여 만원의 재산피해와 소방차량 10대, 소방대원 29명이 동원되는 등 화목보일러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 120 농가를 선정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기원 서산소방서장은 “평소 전기장판, 화목 보일러 등 난방용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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