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7 ~ 19번째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서산시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9일 발생했다. 서산 17, 18, 19번째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3명은 8월 15일 이라크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입국 당시 인청공항검역소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회사 버스를 이용해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격리 장소로 입소했다.

자가격리 13일째인 28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자가격리장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결과 8월 29일 7시 30분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역학조사결과 철저한 격리 생활로 별도 접촉자와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생활치료센터 배정 즉시 이송돼 치료받을 예정이다.

안산시 확진자도 8월 21일부터 23일 서산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자차를 이용해 배우자의 관내 거주지를 방문했으며, 22일 17시 47분부터 18시 30분까지 해미 영성각에서 식사 후 이웃집을 방문했다.

확진자의 남편과 접촉한 이웃 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해미 영성각에서 같은 시간대 있던 손님들은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2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실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2일 17시 47분부터 18시 30분 사이 해미 영성각을 방문한 분은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말을 맞아 모든 예배, 미사, 법회는 비대면으로 실시해 달라”며 “안전을 위해 주말 수도권 방문이나 외출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 확진자 이동 경로는 서산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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